Floating in a life
생존 너머의 삶
David Juan Lee
2022. 3. 3. 08:46
끊기지 않는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온전히 소유하고 싶은 아침.
몸은 출근했지만 영혼은 아직 오는중인지 어딘가에 멈춰있는지
신문은 김정주씨와 이어령 선생님의 부고 그리고 우크라이나로 슬픔이 그윽하다.
나는 이 슬픔과 이격된 생존의 지역에서 관망하고있지만
그렇다고 슬픔에 들어가야 하는것도아니다.
나는 내 삶을 살아야하는데 잘 하고있는가. 그것과 하나가 되고있는지 ?
신문에서 떨어진 슬픔의 먹이 퍼져나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