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Floating in a life

3초

길을 가다 가슴높이만한 키의 아이를 보면 우리 첫째가 생각난다.

만약 홀로 길을 걸어가고 있다면,
내 시선은 길어진다.
넘어지지는 않나, 이상한사람이 접근하진 않나, 차가 다가오지는 않나,

1초
2초
3초

시야에서 멀어지는 그 3초동안
난 그 아이의 수호자.

'Floating in a life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최악  (0) 2023.07.18
자유남편  (0) 2023.02.23
그것  (0) 2023.01.26
커피  (0) 2022.11.19
지나고 지나서  (0) 2022.10.28